숲속작은책방

숲속 마을에 자리잡은 힐링 서점, 큐레이션된 소장 책 판매와 북스테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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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문할 수 있는 상품이 없어요

현장 이용정보
  • 이용상품 서적류, 숙박 북스테이
  • 영업시간 오후 1시 ~ 오후 6시
  • 정기휴무 월요일,화요일
  • 참고사항 책방에 방문하면 책 한권 구매를 원칙으로 해요.

알고 가는 이 곳 이야기

숲속작은책방

책과 숲 향기 가득한 시골 서점에서 즐기는 독서와 북스테이 힐링

참고사항책방에 방문하면 책을 꼭 사가는 것을 원칙으로 해요.
북스테이는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어요. 다음카페 '숲속작은책방'에서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어요.
2층은 북스테이 손님을 위한 숙소니 책방 손님은 올라가실 수 없어요.

산막이옛길 초입에서 마을 길을 따라 올라가면 미루마을이 나타나요.
귀농귀촌인이 모인 전원마을이자 '문화단지'로서의 지역 소문도 자자하죠.

제법 깊은 이곳 산골에 문을 연 숲속작은책방 서점.
이제는 괴산 지역을 넘어 전국 책벌레들의 관심을 받는 힐링 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어요.

도시 서점을 연상하면 실패해요. '팔려고 파는' 자기계발, 참고서, 잡지는 없으니까요.
진실의 책벌레, 김병록 대표님 부부가 고심해 선정한 생태환경, 철학, 인문 주제의 주옥같은 서적들이 빼곡히 채워져있어요.

이곳은 소장하기 좋은 추천서들이 큐레이션 되어 있어요.
미술관의 전시작품 관리하듯, 대표님 부부의 머리속에 또는 마음속에 모든 책의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는 뜻이죠.

서점도 맞지만 '약방' 같은 느낌의 '책방'이라 부르는게 더 정확해요.
나의 취향과 기분을 알려주면 오늘의 나를 위한 '오늘의 책'을 추천받을 수 있으니까요.

오로지 딱 한 장, 소장중인 그림책의 원판 그림도 감상 할 수 있어요.
해외 책그림 작가의 작품과 원판 그림들까지 벽에 걸려있으니 작은 미술관이라 해도 손색이 없어요.

소중한 것들로 빼곡하게 가득찬 공간에서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건. 특별하게 특별함을 의미할 수 있어요.

멀리서 달려나온 속리산 자락이 미루마을을 감싸고 있어요.
그래서 차소리 사람소리 들리지 않는 숲세권 쉼터가 지천이죠.
책방 정원에서, 숲속 산책길에서, 또는 마을길을 걸어 도달하는 산막이옛길 호숫가 벤치에 자리를 잡고 독서에 빠져볼까요?

잠깐 들르기 아쉽다면 북스테이를 이용할 수 있어요.
펜션처럼 빈방 있냐 물어보지 마세요. 책을 진심으로 사람하는 사람과 가족들이 편하시라고 회원제로 운영되니까요.

'숲속작은책방' 다음카페를 운영중에 있으니 북스테이 맴버십 이용방법을 확인하고 연락해보세요. 

책 읽기가 어렵다고요?
글의 내용을 잘 이해하는 방법, 그리고 새로운 글의 창작에도 도움이 되는 필사(베껴쓰기)를 추천하셨어요.
오롯이 갖는 나만의 힐링 시간, 상상만 해도 머릿속의 근심걱정이 초기화될 것 같았어요.
거실 한켠에서는 앞서 다녀간 이들의 소소한 습작들도 구경할 수 있어요.

마당 한켠에 고양이가 지켜보는 새 건물이 들어섰어요.
살림집 겸 사용하던 책방 건물을 온전히 손님에게 내어주려 새로 지은 것이지요.
이곳에 발 디뎠다면, 책 읽을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다짐하셨어요.
책방 오픈 10주년을 앞두고 간판도 바꾸고 굿즈가 있는 북카페 모습으로의 변화가 그 시작이 될 것이라 해요.

책과 자연이 함께하는 힐링.
그리고, 책과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의 '끝판' 모습이 궁금하다면 괴산 숲속작은책방을 찾아보세요.

'천일야화' 도서에 실린 사람-책-숲속작은책방 이야기는 책방 내면의 모습을 방문 전 미리 그려보는데 큰 도움이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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