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버블 천연비누 공방

자연의 재료만 사용한 수제 천연 꿀비누 공방, 피부와 지구환경 트러블 둘 다를 잡으려고요

  • 허니버블 CRE
  • 3.8
  • 카카오톡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현장 이용정보
  • 이용상품 천연 꿀비누, 비누체험(단체), 개인화 CP비누체험(개인/예약필요), 사계담은꿀 전시판매
  • 영업시간 오후 2시 ~ 오후 6시 방문전 연락
  • 정기휴무 무휴
  • 참고사항 영업시간 변동이 있으므로 연락 후 방문 추천

알고 가는 이 곳 이야기

허니버블 천연 꿀비누 공방

사계담은 자연양봉 꿀과 자연재료, 그리고 매일 피부와 만나는 비누의 콜라보

참고사항

농사, 행사, 출장, 납품 등으로 영업 시간이 불규칙할 수 있어요.

꿀비누와 사계담은 꿀의 스토리를 들어볼 수 있어요.

아주 작은 것부터,
자연 구성원 모두에게 이로운 인류가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람 역시 자연 환경의 일부이니까요.

거창하게 말하자면 생활 속 환경운동의 실천이지만, 나의 피부와 건강만 고려했을 때도 손해보지 않는 생활방식을 찾아보세요.
매일매일 하수구에 쏟아붇는 비누와 샴푸와 세제, 이것부터 다르게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돈을 벌기 위한 공장, 조금 더 편해보려는 소비자.
이 둘의 생각이 맞아 떨어져 일상이 되어버린 비누, 샴푸를 비롯한 화학 세제류는 우리 집 밖의 모든 것을 망치고 있다고 생각해요.

장선애 대표님은 이 문제를 바꿔 놓고 싶어 2023년 7월 괴산군 칠성면 시골 마을에 허니버블 비누공방을 창업했어요.
도시에서 지향했던 친자연적, 친환경적 삶을 행동으로 옮긴지 2년만의 결단이었죠.

 

좋은 꿀은 자체만으로 항염과 항생으로 대표되는 약성을 가지고 있어요.
마트에서 보는 설탕을 먹여 생산한 사양꿀, 또는 계절 꿀을 급히 따서 농축한 '천연꿀' 까지가 우리가 접하는 최선인 것 알고 계시나요?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대부분의 비누에는 로컬 자연양봉가 조합이 생산한 '사계담은꿀'을 주 재료로 사용해요.
무항생제, 무농약, 무설탕, 무농축, 무진드기제거제(친환경약제 포함) 4무(無) 농법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요.

허니버블 비누는 어떠한 인위적인 약제와 농축가공 없이 4계절의 자연을 온전히 담은 고가의 꿀을 핵심 재료로 사용해요.
오랜시간 설명하신걸 종합하면, 자연 재료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그렇지 못한다면 만들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라 정리할 수 있었어요.

조금 넣은 꿀 몇 방울로 '꿀비누'라 이름 지은게 아니예요.
오히려 더 넣어 보려고 실험하는 과정에서의 '실패작'들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꿀의 함량이 어느 임계점에 도달하면 비누 베이스와 섞이지 못하고 꿀끼리 뭉쳐 터져버린다고 해요.
공방 한켠에 그때의 실패작인 꿀폭발? 샘플도 전시해두었어요.

이쯤 되면 '꿀비누'인지 '비누꿀'인지 혼란이 생길 정도이죠.
이에 더해 취향과 피부 특성에 맞춰 울금, 어성초, 자운고를 넣은 3종의 비누를 현재 판매하고 있답니다. 

비누 제조업은 법적으로 화장품으로 분류되어 식약처의 제조 허가를 득하게 되어 있어요.
피부에 닿기 때문에 건강과 직결되는 미용 제품이기 때문이죠.

사람들마다 건성, 지성, 염증성으로 대표되는 두피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요.
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수준에 이르면 다양한 기능성 화학비누와 샴푸를 달고 살며 위안을 받게 되지요.
장선애 대표님은 이러한 고민을 가진 분들을 만나 천연 꿀비누의 유용함을 설명드리고 싶어해요.

허니버블 비누는 치료제가 될 수 없다고 하세요.
다만, 증상의 원인을 자연적으로 해석하고 여러분의 특성과 취향에 맞는 천연 비누를 체험 제조할 수 있게 도와드리는 일을 하고 있죠.

첨가물의 주 재료는 사계담은 꿀을 주력으로 하고 티트리, 라벤더, 호호바 등의 천연 오일을 적절히 배합해요.
대부분의 자연 첨가물은 항균, 항산화, 항염의 약성을 가지고 있어요.

허니버블 공방은 공간 준비부터 예사롭지 않았어요.

성공적인 오픈을 기대하고 축하해줄 주민들의 재능과 시간 기부로 인테리어를 완성시킨 것이죠.
이곳에 오시면 벽을 둘러친 선반을 비롯해 테이블과 의자, 간판까지 '수제'만이 가진 자연스러움과 포근함을 느낄 수 있어요.

면사무소에서 진행된 수제비누 체험행사에서 진지한 열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먼저 경험한 지역민들의 반응이 좋아 정식 오픈 전 정돈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했죠.

여기 허니버블에서 가장 가벼운 ‘의식소비’를 실행할 수 있어요.
지구와 환경과 내 건강을 염려해 굳이 멀리서, 대단한 걸 찾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리뷰 응원하기


비공개

5.0

사계담은꿀이 들어간 비누면 명품비누겠지요.
최소한 일상에서
공장에서 나온 비누와 샴푸를 쓰지 않는 것만으로도 육신과 정신과 국가에 도리를 다하는거예요~

허니버블 파이팅입니다~ 2023.09.14

이렇게 준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