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 돈가스 식당

시골에서 칼질하자, 끝까지 물리지 않는 괴산 샐러드 돈가스 맛집

  • 산들 CRE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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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이용정보
  • 이용상품 돈가스/튀김/샐러드 등 식사류 , 커피/음료, 맥주 등 주류
  •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8시
  • 정기휴무 수요일
  • 참고사항 도시적 인테리어에서 조용하고 깔끔한 가족/연인 식사 추천

알고 가는 이 곳 이야기

산들 돈가스 식당

자연드림 인근, 시골에 있지만 촌스럽지 않은 든든한 한 끼 맛집

영업시간

오전11시 ~ 저녁8시

(수요일 휴무)

판매상품

돈가스, 튀김, 샐러 등 식사류

커피, 음료, 맥주 등 주류

참고사항

리모델링 오픈했고, 예전과 메뉴가 달라요.

커피 테이크아웃이 가능해요.

산들은 괴산 자연드림파크 아랫마을 길을 산책하다 우연히 만날 수 있는 곳이에요.
일부러 찾지 않으면 이런 곳에 예쁜 식당이 있을 거라고는 짐작하기 어려운 곳이지요.

마을을 산책하시는 분들께 차를 대접하고, 직접 기른 야채로 전을 부쳐드리던 것이 가게를 하게 된 계기가 되셨다고 해요. 그래서 산들의 메뉴는 가볍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것부터 편하게 이야기하며 마실 수 있는 음료로 시작되었어요.

사늘한 바람이 가볍고 보드랍게 부는 모양이라는 뜻을 가진 산들은 이름 만큼이나 한없이 편안한 분위기를 주는 곳이에요.

시골에 완전히 녹아있는 숨겨진 식당의 모습이었던 산들은 2024년에 현대식으로 리모델링 되었어요. 먹거리 메뉴도 돈가스를 중심으로 튀김류, 커피와 음료, 감성 주류로 개편 되었지요.

재 오픈 소식을 듣고 따뜻한 이른 봄 새로운 산들에 방문했어요.
시골의 정취를 물씬 담고 있었던 산들의 앞 뜰과 촌에 어울리는 메뉴는 사라졌지만, 김지연 대표님의 손맛과 센스, 그리고 정성은 그대로 남아있음을 한번에 알 수 있었어요.

잘 안어울리는데 왜 계속 봐야하는지 알 수 없었던 양배추는 산들의 플레이팅에 없었어요.
아끼지 않는 초록 샐러드가 듬뿍 담긴 돈가스 식사를 받을 수 있었지요.
탐스러운 비주얼의 부작용으로, 사진 찍는걸 잊고 한입 썰어 먹어버렸어요.

괴산군 칠성면 시골 살이에서 칼질 좀 해보려면 가까이는 연풍, 멀리에는 경북 문경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어요. 달달 고소하면서도 끝자락에 물리지 않는 산들 돈가스를 맛보기 전까지는 말이죠.

식당은 오픈했지만, 일부 식사 메뉴의 정비가 계속 되고 있어요.  지금 보여지는 메뉴에 변동이 있을 수 있어요.
테이블은 큼직큼직 해요. 연인과 친구는 물론 대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대형 다이닝 테이블을 볼 수 있었어요.

바로 윗 집, 자연드림파크의 가족 여행객이라면 그 곳에서의 건강한 두 끼와 이 곳에서의 손 맛 한끼를 추천하고 싶었어요. 걸어서도 내려올 수 있으니까요.

산들 식당 아래에는 산책로가 조성된 저수지 나무그늘 산책로가 있어요.
이곳의 주말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산책객이 유난히 많아요.
날이 따뜻하다면 든든한 식사 후 아메리카노를 테이크아웃 해서 아랫마을로 걸어보세요.

Interviewee: 산들 김지연 대표님

Interviewer: local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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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사진


비공개

5.0

떡볶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허겁지겁 마시듯 해버려서 사진을 남기지 못했어요. 저녁 시간에도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의 눈높이로 대화해주시는 수준도 특히 남다르세요. 2022.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