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영 산양삼

괴산 산막이옛길 인근, 백두대간을 바라보는 삼성봉의 청정함이 키워낸 산양삼

  • 산양삼 CRE
  • 0.0
  • 카카오톡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현장 이용정보
  • 이용상품 산양삼, 제철 약초/산나물 현장구매,및 약초 밭 산책
  •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5시 방문전 연락
  • 정기휴무 무휴
  • 참고사항 방문 전 사전 연락 필요

알고 가는 이 곳 이야기

 

유기농 청정지역 괴산에서 20년째 산양삼을 재배하고 계신 이용영 대표님을 소개해요! 

이용영 대표님은 괴산 산막이옛길 등산로의 가장 높은 봉우리인 삼성봉 자락에서 산양삼을 재배하고 계세요. 

로컬즈는 산막이마을로 통하는 비포장 굽이길을 지나 농장 입구에 차를 주차하고 산양삼 재배지까지 산길로 걸어갔어요.

경사가 꽤나 급해서 숨을 헐떡이며 언덕을 오르니 대표님 부부가 머무시는 거처가 보였고, 그 뒤 산자락으로 산양삼이 속리산 자락에서 자연을 벗 삼아 자라고 있었어요. 

괴산호 상류의 달천강과 속리산 국립공원 백두대간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멋진 곳!

산막이옛길 삼성봉의 청정함 속에 안겨 신선이 된 듯 초현실적인 곳!

그래! ‘자고로 삼이라면 이 정도 청정자연 속에서 자라야 약효가 있지’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곳!

이용영 대표님과 함께 산양삼의 이야기를 좀 나눠보았습니다!

 


산양삼이 뭐죠?

 

산양삼은 산지에서 재배하고 인공적인 시설물 설치 없이 비료나 농약을 주지 않고, 청정하게 키워 한국임업진흥원으로부터 품질을 인증받은 삼을 말해요 

 장뇌삼과 산양삼은 다른 건가요?

 

장뇌삼은 줄기와 뿌리를 잇는 뇌 부분이 길다는 뜻으로 중국에서 유래된 이름이예요.

장뇌삼, 산양산삼, 산양삼 등으로 혼용하여 쓰던 것을 산림청에서 명칭을 통일하자 하여 “산에서 기르는 삼”이라는 뜻을 가진 산양삼이라고 부르게 되었어요.

즉, 장뇌삼과 산양삼, 산양산삼은 모두 같은 것이죠. 재배지역, 토양조건, 기후, 인위적인 개입 여부에 따라 품질이나 모양에 차이가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산양삼과 인삼의 차이는 뭔가요?

 

인삼은 보통 밭에다 검은 차광막을 치고 키우지만, 산삼은 이런 인공시설물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인삼과 구별되는 점이예요.

또한, 인삼은 농약이나 비료 사용이 합법인 반면 산양삼은 농약과 비료를 일체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예요

산양삼은 자연상태의 산지에서 재배되므로 인삼에 비해 성장이 매우 느리고 휴면하는 경우도 있어요. 해마다 비가 얼마나 내리고, 기온차는 어떤지, 겨울에 눈은 얼마나 내리는지 등등 자연의 영향을 있는 그대로 받기 때문에 크기와 모양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는 것도 큰 특징이예요. 

 

산양삼을 재배하시면서 어려운 점은 어떤게 있으세요?

 

인공시설물 없이 자연상태 그대로 숲에서 키우다보니 품질을 일정하게 맞출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성장도 워낙 더디다 보니 빨리빨리 키워서 수익을 볼 수가 없는 구조예요.

그리고, 삼 씨앗의 발아율이 대략 3% 이하이기 때문에 인삼처럼 심은 대로 다 수확하는 게 아니죠.

가장 힘든 점은 인삼과 달리 대량생산 되는게 아니어서 기관에서 수매하는 시스템이 없다보니 판매가 오롯이 개인 몫이죠.

  


산양삼의 효능을 알고싶어요!

 

약리효과가 높다고 알려진 사포닌성분이 3~6%로 항암, 항산화, 콜레스테롤 저하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어요. 특히, 삼의 사포닌은 다른 식물에서 발견되는 사포닌과는 다른 특이한 화학구조를 가지고 있어 ‘진세노이사이드(Ginsenoside)’라고 부르고 있어요.

이는 다음과 같은 효능을 가지고 있어요.


       (한국임업진흥원의 ‘산양삼의 성분과 효능’ 참조)

 

 

산양삼을 먹는 방법이 궁금해요!

 

  1. 생으로 공복에 씹어서 먹어요.
  2. 요구르트나 우유와 함께 갈아서 먹어요
  3. 삼 1~2뿌리를 물 1~2리터와 함께 30분 정도 달여서 마셔요.
  4. 찌거나 말린 산양삼을 잘게 썰어 꿀에 재워서 드셔도 좋아요.
  5. 슬로 담궈서 마셔요.

  

산양삼을 구매하고 싶어요!

 

첫 구매자분들은 꼭 한번 오셔서 직접 보시고 구매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있어요.

삼이 자라는 환경을 직접 눈으로 보면 더 믿음이 가고, 믿고 구매하셔야 더 큰 약효를 보실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구매를 원하시는 분이 연락을 주시면 연락을 받은 후 바로 산에서 채취해 배송을 해드리고 있어요. 이런 점이 매력인거죠.

  

보통 몇 년근을 살 수 있나요? 가격은요?

 

저희가 판매하고 있는 삼은 모두 7년근 이상이예요.

크기가 일정하지 않지만 대략 4뿌리에 10만원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른 작물도 재배하시나요?

 

4월 중순부터 산에서 기른 두릅, 엄나무, 명이나물, 눈개승마, 야생고사리 등을 판매 하고 있어요.

산나물들도 일체의 화학비료나 농약 없이 산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좋다는 걸 지인들이 먼저 알고 드시고 싶어해서 판매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세요.

제철 산나물이 나오면 로컬즈에도 주문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삼이 자라는 산에서 채취한 산나물, 그 느낌이 어떨지 궁금해져요.

 

 

 

Interviewee:  이용영님

Interviewer: localz

 

 

 

리뷰 응원하기

    이렇게 준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