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트리하우스 가든

귀농 농사꾼의 30년 큰 그림, 꿈꾸는 놀이 정원사의 치유가든 카페

  • 트리하우스 CRE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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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이용정보
  • 이용상품 커피/음료 등 판매, 트리하우스가 지어진 숲 정원 산책과 힐링
  •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7시
  • 정기휴무 화요일
  • 참고사항 음료를 주문하고 정원을 산책하세요

알고 가는 이 곳 이야기

괴산트리하우스 가든

TreeHouse

 

 괴산트리하우스 가든 치유정원을 소개해요!

 

괴산트리하우스의 임철오 대표님 부부는 26년 전 서울에서 괴산으로 귀농하셨어요. 

식물과 정원을 사랑했던 임철오님은 농사일로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묘목을 사다가 심기 시작했어요. 묘목이 자라 언젠가는 아름다운 정원이 되어 그곳이 치유의 공간이 되고, 아이들에게 체험의 공간이 되리라는 꿈을 꾸며 말이죠.

그렇게 시작한 철오님의 정원 가꾸기는 15년의 세월이 흘러 세상에 조금씩 알려졌어요. 

동네를 지나가던 여행객이 우연히 들러 정원이 너무 아름답다며 사진을 좀 찍어도 되겠냐고 물었고, 그게 시발점이 되어 사진 찍기 좋은 핫스팟으로 조금씩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며 트리하우스가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었죠.

독일의 정원사 칼 푀르스터는 “인간도 꽃이 될 수 있다”라고 했어요. 꽃으로 가득한 세상을 만들어 사람들이 꽃물이 들고 꽃향기에 젖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겠다는 꿈으로요.

15년 동안 나무를 심고 정원을 가꾸어온 철오님의 마음도 바로 이런 것이었어요.

정원에 머무는 동안 상처가 치유되고 기쁨이 되고 행복이 되어 사람들의 마음이 꽃향기로 물들어 아름다움으로 피어나리란 소망이 15년의 세월을 흔들림 없이 한 곳을 바라보게 해주었죠.

지금의 정원이 되기까지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셨어요.

묘목이 절반이상 죽기도 했고, 장미가 채 피지도 못하고 시들어 죽기도 했고, 식물과 자연엔 딱 맞는 레시피가 있는 것이 아니기에 많은 실패의 경험을 맛봐야 했어요.

그러한 실패의 경험들이 오랜 시간동안 쌓이고 쌓여 지금의 트리하우스를 만들어주었죠.

임철오님은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내가 가꿔온 공간에 사람들이 와서 봐주고, 저렇게 아이들이 와서 놀아 주는 것이 정말 감사해요. 저는 이게 바로 로또라고 생각해요.”

정원을 통해 사람을 만나는 기쁨을 이야기해주신 철오님의 이 말씀이 참 따뜻하게 다가왔습니다.

사람의 손길이 곳곳에 묻어나는 정원! 따뜻함이 느껴지는 트리하우스의 정원을 걸어보세요!

※트리하우스 정원은 입장료가 따로 있지는 않아요. 입장료 대신 음료를 주문해주세요.  

 - 운영시간 : AM 10 - PM 7 

 - 정기휴무 : 매주 화

  

Interviewee: 괴산트리하우스 가든 대표 임철오님

Interviewer: local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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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사진


노미호

5.0

그늘진 늦은오후 정원에서 차 한잔 끝내줘요.
괴산 벚꽂 즐기고 힐링중. 2023.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