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유

빛을 담아 채우는 공간, 안구정화 괴산 유리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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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이용정보
  • 이용상품 유리공예 생활소품 매장판매, 스테인드글라스 공예품 주문제작, 유리공예 체험, 출장 강의와 체험
  • 영업시간 오전 09시 ~ 오후 6시 방문전 연락
  • 정기휴무 무휴
  • 참고사항 주말(토/일)은 격주 오픈이며, 출강 일정으로 자리를 비울 수 있습니다.

알고 가는 이 곳 이야기

글래스유 유리공예 공방

자르고 붙이고 녹이고, 하나뿐인 유리 작품으로 꾸미는 예쁜 공간

‘유리공예’ 옆에 ‘빛공예’라는 또 다른 이름을 붙여주고 싶어요. 이 곳에서 만드는 작품들은 환하거나 어둡거나였던 일상 공간의 빛을 아름답게 바꿔주기 때문이에요. 작품에 부딪히고 투과하면서 산란되고 채색된 빛은 안구로 마시는 ‘민트차‘ 같은 역할을 하지요.

이경선 대표님의 글래스유 유리공예 공방은 괴산 읍내에서 처음 시작되었어요.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10여년을 근무한 병원 물리치료사직을 그만 두고 유리공예 클래스를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요. 스트레스 해소용 취미로 시작한 것이 너무 재미있어서 지금에 이르렀다고 해요.

소멸이 임박했던 칠성면 시골 시장거리.
지금은 청년 상점과 공방들이 모여들면서 함께 할 이야깃거리가 많아졌어요. 2024년 말, 이곳으로 공방 이전을 결정하면서 부터 칠리단청년사업자협동조합의 초대 조합장(이사장)을 맡을 정도로 강한 열의를 보이는 청년 사업자이기도 하지요.

글래스유는 크게 세 가지 주 사업을 진행해요
주문자의 요구에 맞춘 인테리어 소품, 기념품, 액세서리, 현판, 사인물, 생활용품은 물론 스테인드글라스를 활용한 유리창까지 수작업으로 만드는 주문제작.
유리공예 지도자 자격증 과정을 포함한 클래스와 선캐쳐, 조명, 액자 등 소품을 직접 만드는 체험상품이 있어요. 참가 인원이 많거나 기관의 요청이 있으면 현장 출강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해요.

4,000원부터 시작하는 마그넷, 반지, 귀걸이, 빨대, 머들러, 스프레더 같은 생활 소품들과 미리 만들어 둔 선캐쳐나 조명기구 등은 공방에서 바로 구매할 수도 있어요. 괴산 칠리단길을 기억할 취향저격 ‘기억품’을 발굴하기에 딱 좋은 곳이에요.

앞으로는 친환경 광물 소재인 제스모나이트를 활용한 생활용품 업사이클링, 아로마 개발과 수제 디퓨저 제작도 계획중이라고 해요.

괴산 칠성면 칠성시장거리의 별명 칠리단길의 상점에는 글래스유에서 선물한 선캐쳐와 조명 같은 소품들을 여럿 볼 수 있어요. 적지 않은 시간과 수고가 들어간 정성의 선물들이죠. 칠리단길 상점들의 곳곳, 자비없이 예쁘게 자리잡은 글래스유의 작품들을 찾아보세요.

출강이나 외부 행사가 없는 평일에는 공방이 열려있어요. 주말은 격주 오픈이니 전화 확인이 필요해요.
입구에 도착하셨다고요? 그럼 기웃기웃 하실 필요 없어요. 일단 ‘훅’ 들어와서 대표님과 친한 척 하셔도 좋아요. 이야기하다 보면 열 번은 만난 것 같은 착각에 빠질 수도 있어요.

쿠팡에서 마트에서 ‘상품’을 사던 경험은 잠시 버리세요. 이곳은 한땀한땀 ‘작품’을 만드는 곳이지요. 가공된 작은 유리조각 하나도 사소한게 없어요. 모든 것에 작가의 손자국와 이야기가 묻어 있으니까요.

공방 입구에는 대표님의 공예 실력으로 만든 아담한 포토존을 볼 수 있어요.
관광지 플라스틱 조형물의 로고는 사진에서 빼고 싶지만, 이 곳은 간판이 함께 나오게끔 끌어당기고 싶은 매력이 있어요.

빛이 있는 심심한 공간을 그냥 두고 계시나요?
괴산 유리공예 공방 글래스유로 오세요. 예쁘고 화려한 감성공간 아이디어가 번쩍번쩍 떠오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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