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집 펜션
산에 막힌 오지 마을로 향하는 다섯가지 선택지.
이용시간 | 입실 14시 ~ 퇴실 오전 11시 |
부대시설&이용 | 발코니 바베큐 |
참고사항 | 텃밭의 상추와 고추, 유실수 열매를 자유롭게 따 드세요. 예약과 자세한 안내는 펜션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
로컬패스 혜택 | 바베큐 테이블, 그릴과 숯 무료제공 |
계절마다 각각의 절경을 가진 산막이옛길, 전체 걷기 코스는 생각보다 길어요.
사람들을 위한 가공과 설명이 가득한 주 코스를 둘러보는 종착점이 바로 하얀집 펜션이 위치한 산막이마을이지요.
이 마을을 기점으로 연하협구름다리까지 이어지는 산막이옛길 후반부가 다시 시작되는거 아시나요?
가족과 함께 할 가성비 나오는 산막이옛길 숙박시설을 찾는다면,
그리고 산막이옛길 관광지를 빠짐없이 탐험하고 싶다면,
경로의 한복판에 위치한 하얀집 펜션에서 잠시 쉼표를 찍어보세요.
하얀집 펜션으로 들어오는 길은 제각각으로 다섯가지가 있어요.
- 하나, 차량의 네비게이션이 안내하는대로 산막이옛길 임도를 돌고돌아 들어오기.
- 둘, 산막이옛길 주차장에 차를 두고 산막이옛길 주 코스를 관통해 걸어 들어오기. (약 1시간)
- 셋, 산막이옛길 주차장에 차를 두고 차돌바위 선착장에서 산막이마을까지 배 타고 들어오기.
- 넷, 연하협구름다리 주차장에 차를 두고 다리를 건너 트래킹으로 걸어오기. (약 30분)
- 다섯, 연하협구름다리 주차장에 차를 두고 선착장에서 배 타고 산막이마을 오기.
부담되는 짐이 없다면 일행과 함께 "뒤집어라엎어라" 뽑기로 정해보심이 어떨런지요?
펜션을 운영하는 변병만 대표님은 펜션 영업용과 산막이옛길영농조합법인 대표직 이렇게 두 개의 명함을 가지고 있어요.
괴산 제1호 명소인 산막이옛길 관광지의 운영관리 전반까지 돌보는 것, 사실상 주 업무이니까 '직장인' 이라 할 수 있겠어요.
하얀집 펜션의 4개 모든 호실과 공용공간의 실내 내벽은 황토와 편백나무로 마감되었어요.
노란 황토벽이 뿜는 포근함과 따뜻함은 밖에서 예상할 수 없었던 반전이기도 하지요.
투숙객은 텃밭에서 나는 상추와 고추와 유실수 열매드를 자유롭게 수확해 드실 수 있어요.
진입로 한켠의 풍성한 앵두나무는 초여름의 간식거리를 제공하죠. 그 옆의 호두나무도 실한 열매를 달고 있었어요.
8월초에 완전하게 영그는 아로니아도 열매를 맺었어요. 7월 중순도 안되어 성급하게 익은 녀석들을 맛볼 수 있었어요. 떫떠름해도 이거 한알이면 블루베리 100개 먹는 약성을 가지지 않았을까 상상해볼 수 있겠지요.
펜션과 마주한 괴산호 산책길은 그 자체를 즐기는데도 손색이 없어요.
괴산 달천강은 전국적인 쏘가리낚시터 명소이기도 하지요.
최근에는 손 맛 징하게 선사하는 배스낚시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어요. 바로 펜션 앞 강변 산책로 이야기예요.
로컬즈 인터뷰가 있던 이 날도 가족동반 배스낚시 일행이 투숙중이었는데요.
30분동안 삼짜사짜 대여섯마리를 잡아올렸다고 전해주셨어요. "느면" 나온다고 매우 만족해 하시더라고요.
잊지 마세요, 이곳은 육지 속의 섬 같은 오지 마을이예요.
인근 가게까지 차량으로 왕복 1시간 이상 소요될 수 있어요.
출발하기 전에 빠뜨린것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하세요.
다 와서 빼먹은거 보이면, 없는 대로 해결하고 살아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로 보시면 좋겠어요.
괴산 1호 관광지 산막이옛길 한복판에서 뜻밖의 호젓함을 경험하는 저렴한 가성비 숙박지.
사시사철, 가족여행 숙박지로 하얀집 펜션을 선택해보세요.